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매일경제TV] 경기 화성시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약제 배부와 함께 거점 소독소를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합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의 잎, 줄기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는 병으로, 발병하면 과원 전체를 폐원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큽니다.

이에 시는 과수화상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관내 배, 사과 농가 총 291개소에 화상병 방제약제 2종과 약제방제 확인서, 알코올, 과수원 작업관리대장 등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배, 사과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약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장안면), 농업기술센터 과수명품화사업소(송산면), 비봉면 행정복지센터, 이화회과수영농조합 선과장(정남면)에 거점 소독소를 갖추고 연중 무인 운영합니다.

과수원 외부 작업자는 반드시 과수원을 방문하기 전에 인근 소독소를 방문해 소독 후 소독필증을 과수원에 제출해야 합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