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5천 주 매입…"기업가치 제고와 경영 자신감"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 5천 주를 매입해 우리금융지주 주식 총 10만8천127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완전 민영화 성공과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지난 4분기 이후 상승했으나,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조정받고 있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올해 그룹 경영 성과에 대한 자신감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손 회장은 그간 일시적 주가 조정 요인이 발생할 때마다 자사주 매입에 나서 그룹 펀더멘털의 견조함과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밝혀왔다"라며 "올해는 해외 투자설명회(IR)를 재개하는 등 더 적극적으로 투자자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자사주 매입에는 이원덕 우리은행장 내정자를 포함한 그룹 임원진들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