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공장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알루미늄 가격이 강세를 이어가면서 오늘(4일) 주식시장에서 관련 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3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알루코는 전 거래일 대비 130원(3.00%) 오른 4천46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알루코는 알루미늄 압출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입니다.

같은 시간 삼아알미늄(4.50%), 조일알미늄(1.93%), 남선알미늄(1.62%) 등 다른 관련주도 상승세입니다.

알루미늄·니켈 등의 주요 생산국인 러시아가 전쟁에 돌입하면서 관련 금속 가격들이 오르고 있습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알루미늄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30% 넘게 뛰었습니다.

한샘 SK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여파가 수급 우려를 자극하며 알루미늄·니켈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생산비용 상승과 물류 부담, 거래소 재고 하락 등도 비철 금속의 가격을 견인하는 요인"이라고 전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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