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15억 원 규모·920대 지원


(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매일경제TV] 경기 고양시가 오늘(4일)부터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5등급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신청자가 부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고양시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으로 15억 원 규모, 920대를 지원합니다.

지난해 80억 원 규모 사업비에 비해 대폭 축소된 셈인데, 신청자 수가 적어 예산 편성 규모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시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에 대해)100%센트를 지원한다 하더라도 새로운 중고차를 구입해야하는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자동차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입니다.

시 관계자는 "신차구매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시 재원으로 추가 인센티브까지 제공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대한 기자 / mkkd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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