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비씨엔씨, 코스닥 상장일 공모가 74% 상회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 비씨엔씨의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오늘(3일) 공모가를 74%가량 웃돌았습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비씨엔씨는 시초가(2만6천 원) 대비 3천400원(-13.08%) 내린 2만2천6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비씨엔씨는 공모가(1만3천 원)의 2배에 시초가를 형성해 개장 직후 29.62% 뛴 3만3천7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차익 매물 출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날 종가는 공모가보다는 73.84% 높은 수준입니다.

2003년 설립된 비씨엔씨는 반도체 생산 공정에 필요한 소모품 부품과 기능성 소재를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주력 제품은 'QD9'으로, 합성쿼츠를 반도체 에칭(식각) 공정에 적합하도록 개발한 부품입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