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도시와 테크노벨리 조성, 재건축, 재개발로 역동하면서 다 함께 잘 살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가 있습니다.
바로 경기도 광명시인데요.
배수아 기자가 박승원 광명시장 만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 기자 】
수도권에서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총 1271만㎡ 규모로 여의도의 4.3배에 달하고, 7만 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이 중 60%를 광명시가 차지하고 있는데, 광명의 마지막 개발 용지이기도 한 이곳에 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면 10년 뒤 광명의 인구는 50만 명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개발을 통해 수도권의 새로운 중심도시, '글로벌 문화 수도'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승원 / 광명시장
- ""주택뿐만 아니라 이 곳에 교육이나 일자리나 의료나 문화나 모든 부분이 완벽하게 갖춰진 그야말로 최첨단 스마트 신도시를 만들어야 할 책무가 저희들한테 있습니다. 글로벌 문화 수도가 될 수 있는 그런 새로운 틀을 만들기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는데 상반기에 국토부에서 지구 지원을 합니다."

광명시는 3기 신도시뿐 아니라 약 245만㎡ 규모의 광명시흥테크노벨리도 개발 중입니다.

판교테크노밸리보다 무려 4배 가까이 큰 규모입니다.

일반 산업단지와 첨단 산업단지 모두 첫 삽을 뜬 가운데, 내후년까지 융복합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공공주택단지 착공도 앞두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승원 / 광명시장
- "판교보다도 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가 훨씬 좋은 것이다 라는 평가들이 있는데, 왜냐하면 그것이 직주 근접이 가능한 새로운 테크노밸리이기 때문에 그런 평가를 받고 있고요. 이곳에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R&D 단지를 유치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친환경 기업들 그리고 연구단지를 포함해서 중견기업 강소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저희가 노력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광명시는 기업 유치팀을 신설하고 투자유치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습니다.

테크노벨리 개발이 끝나면 약 2조5000억 원의 생산 효과와 4만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매일경제TV 배수아 입니다. [mksualuv@mk.co.kr]

영상 : 최연훈 기자 [mkcyh@mk.co.kr]
박현성 기자 [mkphs@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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