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넥슨, 창업주 별세로 지배구조 변동 가능성 제기되자 상한가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CX 이사가 별세한 가운데 그룹 내 지배구조의 변동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넥슨지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3일) 오후 2시 37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넥슨지티는 5천500원(29.89%) 오른 2만3천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넥슨 지주회사인 NCX에 따르면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CX 이사가 지난달 말 미국 하와이에서 사망했습니다.

김 창업자는 NCX 지분의 67.49%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배우자 유정현 감사와 두 딸 등 유족의 지분까지 합하면 모두 98.28%에 달합니다.

김 창업자의 가족들이 지분을 모두 상속받을 경우 상속세 부담 문제로 회사 매각 등 지분구조 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유가족의 넥슨 매각 가능성 역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넥슨지티넷게임즈는 지난달 8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합병을 결정했습니다.

합병법인은 오는 31일 '넥슨게임즈'로 출범합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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