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대전화·자동차 등 소비재는 러시아 수출통제 대상 예외"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수출을 통제하기 위해 시행한 '해외직접생산품규칙'의 적용 대상에 휴대전화, 자동차, 세탁기 등 소비재는 예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러시아 수출통제 공조 관련 미 상무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이 같은 답변을 확인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미 상무부가 스마트폰 등은 원칙적으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비재로서, 군사 관련 사용자 등에 수출하는 것이 아닌 한 예외에 해당한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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