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마크비전, 글로벌 콘텐츠 IP 보호 나선다

(왼쪽부터)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이사 김재신, 명예회장 최승호, 회장 조태봉, 마크비전 한국대표 이도경, 운영총괄이사 임충식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선싱협회(KOCLA)와 마크비전이 글로벌 콘텐츠 IP(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나섭니다.
지난달 28일 MOU를 맺은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회장 조태봉)와 마크비전(한국대표 이도경)은 오픈마켓, 쇼핑몰 등 국내외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위조상품 현황을 분석,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콘텐츠 IP보호 전략 수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2005년 설립된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는 마시마로, 뽀로로, 코코몽, 뿌까, 마린블루스, 둘리 등 국내 대표 캐릭터들의 저작권자를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캐릭터 크리에이터 시장 및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양측은 KOCLA 회원사들의 캐릭터&콘텐츠 IP를 중심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K 콘텐츠 위조상품 현황 분석 ▲빅데이터 기반의 콘텐츠 IP 보호 전략 수립 등에 관해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아울러 마크비전은 캐릭터 무단도용 사례 및 분석 데이터를 확보해 플랫폼의 정밀도를 높이고, KOCLA 회원사들의 IP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겠다는 입장입니다.마크비전은 현재, 26개국 100여개에 달하는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위조상품 적발 및 삭제 신고를 자동화해주는 AI 기반 모니터링 서비스 ‘마크커머스(MARQ Commerce)’와 온라인상의 불법 콘텐츠를 감식하고 차단해주는 ‘마크콘텐츠(MARQ Contents)’ 플랫폼을 운영 중입니다.

고도화된 SaaS 플랫폼 역량을 통해 산업 협회 및 기관 단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면서, 브랜드 및 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에 관한 인사이트 도출과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마크비전 이도경 한국대표는 “최근 K콘텐츠 위상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캐릭터 IP가 침해되는 사례가 급증했다”며, “지식재산권을 효율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콘텐츠 IP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조태봉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K콘텐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확보되었다”며, “해외 진출을 고려하거나 현지에서 활동중인 회원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