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오늘(2일)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씨에스윈드는 전 거래일 대비 5천400원(9.06%) 오른 6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씨에스윈드는 풍력 타워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씨에스윈드의 자회사
씨에스베어링(18.30%),
태양광 기업
한화솔루션(5.17%), 해상풍력 구조물 업체인
삼강엠앤티(2.46%) 등도 강세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가 큰 유럽 국가들이 '탈러시아'를 가속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러시아에 대해 지나치게 높은 에너지 의존도가 낮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럽연합의 에너지 장관들도 러시아 사태 이후 긴급 모임을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최대한 빨리하기로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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