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은 오늘(2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있는 일본대사관 폐쇄를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대사관은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에 설치한 임시 연락사무소로 업무를 이관하고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일본인 안전 확보와 출국 지원을 계속합니다.

일본 정부는 우크라이나 침공 후 현지 체류 인력을 축소해 마쓰다 구니노리(松田邦紀) 대사를 포함한 몇 명을 키예프에 남긴 상태로 대응 태세를 유지했으나 정세가 악화하자 결국 대사관 폐쇄를 결정했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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