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매일경제TV] 경기 시흥시는 다음달 2일부터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 사업' 대상자를 만 13~18세에서 만 7~18세로 확대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시흥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청소년 이동기본권 강화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내 버스 이용 실적에 따라 '시흥형 기본교통비'를 지급해왔습니다.

기본교통비 대상자 또는 법정대리인은 시흥형 기본교통비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회원 가입 후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버스 이용 실적이 있을 경우 매달 25일 앱을 통해 기본교통비가 지급됩니다.

시흥시 관계자는 "사업에 대한 참여와 관심이 높아져 현재 당초 에상했던 가입 인원을 넘어섰다"며 "3월 신학기부터 대상자가 확대되면 더 많은 청소년들이 기본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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