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아트센터 초대 임원진 구성 완료…대표이사에 태승진 예술의전당 전 본부장 선임

[부천=매일경제TV] 경기 부천시는 지난 25일 재단법인 부천아트센터를 이끌어나갈 초대 임원진을 구성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태승진 전 예술의전당 본부장이 낙점됐으며, 이사진은 교수와 예술단·공연장 운영 경험자, 전문 연주자, 무대디자이너 등 문화예술 전문가들로 꾸려졌습니다.

태승진 대표이사는 1989년 예술의전당 공채 2기로 입사해 말단 직원에서부터 본부장까지 예술의전당에서만 32년간 근무한 클래식계의 산증인입니다.

특히 에술의전당 3개 본부장을 모두 역임해 전문성과 기획 운영 능력 등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태승진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의 콘서트홀을 갖춘 부천아트센터 초대 대표이사로 일할 수 있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라며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시민에 사랑받는 공연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천시는 각 분야별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모인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부천아트센터의 미션과 비전을 달성할 전문가들로 임원진을 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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