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일진하이솔루스 등 3억4천867만 주 내달 의무보유등록 해제

한국예탁결제원은 3월 중 현대중공업 등 43개 상장사 3억4천867만 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 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이 제한되도록 예탁원에 전자 등록하는 제도입니다.

증권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 5개사 1억739만 주가, 코스닥시장 38개사 2억4천128만 주가 의무보유등록이 풀립니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이 가장 많은 곳은 스킨앤스킨(1억2천136만 주), 현대중공업(7천77만 주), 현대무벡스(3천138만 주) 순입니다.

발행 수량 대비 해제 수량이 많은 곳은 현대중공업(79.7%), 일진하이솔루스(59.6%), 와이엠텍(53.5%) 순입니다.

3월 의무보유등록 해제 수량은 전월(3억997만 주)보다 12.5%, 지난해 같은달(2억131만 주)보다 73.2% 증가했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