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채권단 관리에서 벗어난다는 소식에 오늘(28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2천50원(10.85%) 오른 2만9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장 직후에는 2만1천90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28일 자로 채권단과 두산그룹 간 체결한 재무구조개선 약정(MOU)에 의한 채권단 관리체제를 종결한다고 전날 발표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이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2020년 3월 유동성 위기에 빠져 산은에 긴급 자금지원 요청을 한 지 23개월 만의 구조조정 탈출입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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