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금융정보기업 IHS마킷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해외주식의 권리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로 해외주식의 배당·액면분할뿐만 아니라 거래정지, 상장폐지, 파산 등과 같은 권리 정보도 빠르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서비스로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간 해외주식에 대한 권리가 계좌에 반영될 때 한국예탁결제원을 거쳐야 해서 현지 투자자보다 2∼3일 더 반영이 늦는 불편함이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NH투자증권 고객이 보유한 해외 종목 수는 약 1만1천여개입니다.

이승아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본부 상무는 "시의적절하고 정확한 해외권리 정보제공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해당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해외주식 고객에게 글로벌 투자은행 수준의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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