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조합원들이 오늘(25일) 오후 서울 청와대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CJ대한통운을 규탄하며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는 모습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오늘(25일) CJ대한통운 대리점 연합과의 협상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완 택배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오늘 서울 종로구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상 타결을 위해 '부속합의서 복귀 후 논의' 양보안을 제출했으나 원청이 개입해 쟁의행위 일체 중단과 대체배송 조건을 다는 등 대리점 연합에서 노조가 동의할 수 없는 안을 요구해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택배노조는 지난 23일부터 대리점 연합과 협상을 벌여왔으나, 당일배송과 주6일제를 담은 부속합의서 등을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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