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다음달 5일부터 출고가 최대 7.7% 인상

롯데칠성음료가 오는 3월 5일부터 처음처럼 등 일부 소주 제품의 출고 가격을 인상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처음처럼 병 제품 가격은 7.7%, 640mL 페트 제품은 6.7% 인상됩니다.

또 청하는 5.1%, 백화수복은 7.0%(1.8L)·7.1%(700mL)·7.4%(180mL) 각각 오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처음처럼과 청하의 가격을 올리는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입니다.

백화수복과 설중매의 가격이 마지막으로 인상된 시기는 각각 2012년과 2010년이었습니다.

롯데칠성 측은 "원재료와 부자재, 취급수수료 인상에 따른 원가 부담이 커져 출고가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