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라벨을 없애 비닐 사용량을 줄인 무라벨 '소와나무 비피더스 명장' 3종(사과, 포도, 베리믹스)을 출시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라벨을 뜯는 번거로움 없이 물로 씻은 후 바로 분리배출이 가능합니다.

상품명·유통기한·영양성분 등 제품 의무표시사항은 묶음 포장재에 표기했습니다.

또 용기 상단 덮개에 맛을 구분하는 문구와 색상을 표기했습니다.

회사 측은 "소와나무 비피더스 명장 3종에 무라벨을 적용해 연간 약 60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2011년 출시된 소와나무 비피더스 명장은 지난해 기준 연간 약 2억 병 이상 판매된 발효유 제품입니다.

동원F&B 관계자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에 친환경 요소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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