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에 코스피 2.6%·코스닥 3.3% 급락

사진=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오늘(24일) 코스피가 2% 넘게 떨어졌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0.73포인트(-2.60%) 내린 2,648.80에 장을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지난달 27일(2,614.49) 이후 약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전장보다 30.25포인트(-1.11%) 내린 2,689.28에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점심 무렵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이 전해지며 빠르게 낙폭을 키웠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군사작전 개시를 전격 선언했고, 우크라이나에서는 그 직후 수도 키예프를 비롯한 곳곳에서 연쇄적인 폭발이 목격됐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12포인트(3.32%) 내린 848.21에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8.09포인트(-0.92%) 내린 869.24에 개장한 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소식에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