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 2022년 소방공무원 392명 증원

신도시 등 119안전센터 6곳 신설
소방차량 110대, 개인안전장비 27만여 점 보강

관련 사진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소방공무원 392명을 증원합니다.

또 신도시나 소방서가 먼 지역에 119안전센터 6곳 신설을 추진합니다.

소방차량도 110대, 개인안전장비도 27만여 점을 보강해 화재에 신속대응합니다.

도 소방본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2년 실천과제'를 오늘(24일) 발표했습니다.

소방공무원의 심리지원 프로그램과 도민들을 위한 응급의료체계도 구축합니다.

재택치료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코로나19 응급환자 이송을 전담구급대에서 전 구급대로 확대운영하는 안도 내놨습니다.

관련 자격을 보유한 기간제 근로자 81명을 추가 채용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음압형 구급차 6대와 감염관리실 7곳을 보강했습니다.

이 밖에도 지난해에 이어 LTE 기반 국가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에 속도를 내 무전기 460대를 보강하고, 시군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정보 본부 지휘센터 연계 구축을 11개 지자체에 확대해 24개 시·군에 완료했습니다.

소방드론 15대를 추가 도입, 조종자 70명을 신규 양성해 기기 운용 전문성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최병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강력한 예방활동 전개와 적극적인 소방 인프라 확충으로 사각지대 없는 재난대비 안전망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