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 전경 (사진=남양주시 제공)
[남양주=매일경제TV]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해 재산세 납부에 높은 실적을 보여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98.5%의 징수율을 달성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정부의 부동산 공시 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른 주택 가격 상승과 세 부담 증가 등으로 지난해 재산세 징수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의 성실 납세 의식에 세정과 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부과 대상 51만 건에 대해 부과액 1656억 원 중 1632억 원을 징수하는 높은 징수율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재산세 납부 기간 중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내손에 남양주, 아파트 단지 게시판, 도로 전광판, 대형 쇼핑몰 등 다양한 경로로 재산세 납부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습니다.

또 납기 내 납부하지 못한 납세자에게는 유선상으로 재산세 납부를 독려하고, 고지서 미송달자에 대해서는 전국의 체납자 거주지로 출장해 분납 등의 방법으로 재산세를 징수하며 재산세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김진현 남양주시 산업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징수에 임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염기환 기자 / mkyg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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