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산림정책 자문위원회…포용적 산림 행정서비스 제공 기대
최병암 산림청장이 22일 대전 서구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2022년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오늘(22일) 정부대전청사 2동 대회의실에서 청장, 국장,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정책 자문 이행현황을 공유하고 올해 주요 현안 설명과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개최에 대한 정책 자문·제언 등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새 일상(뉴노멀, New Normal) 시대에 맞는 업무수행 방식 정착과 혁신문화에 익숙해지기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책 제언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기후 위기 대응의 핵심적 흡수원인 산림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산림 경영으로, 현장 대응 강화와 행정 효율을 높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지난해 정책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산림이 국가 탄소 중립 실현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산림 부문 탄소 중립 장기 전략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시대와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포용적 산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 2010년 출범을 시작으로, 2020년 4월 제6기 위원회를 구성·운영 중입니다.

국별 기능에 맞춰 기획조정, 국제산림협력, 산림산업정책, 산림복지, 산림보호 분과위원회 등 5개 분과위로 이뤄져 있으며 41명이 활동 중이다.

임기는 오는 3월까지입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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