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씨이오서밋, 22일 'NFT META Korea 2022' 개최…키워드는 블록체인·NFT·메타버스

【 앵커 멘트 】
코리아씨이오서밋이 오늘(22일) 'NFT META Korea 2022' 콘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블록체인과 NFT, 메타버스'에 주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는데요.
보도에 조문경 기자입니다.


【 기자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

현실과 가상 공간을 초월하는 세계를 뜻하는 말로 현실세계에서 일어나는 경제활동이 가상세계에서도 이뤄집니다.

코리아씨이오써밋은 'NFT META Korea' 행사를 열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블록체인', 금융자산인 'NFT' 그리고 '메타버스'를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박봉규 / 코리아씨이오서밋 이사장
- "우리 모두는 시대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거세게 성장한 NFT 열풍에 힘입어 관련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 키워드는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초현실세계 (입니다)…."

전문가들은 메타버스 시대의 재화가 되는 'NFT'를 중심으로 새로운 세계에서의 경제활동이 재현되고 있음에 주목했습니다.

'로블록스' 등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명품 매장이 신설되는 등 경제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해 발행하는 STO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도 조만간 선보여질 전망입니다.

부동산을 토큰화하면 소액 투자가 가능해 투자의 접근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구상입니다.

▶ 인터뷰 : 조명희 / 국회ICT융합포럼 대표의원
-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를 결합한 이른바 'MBN(Meta, Blockchain NFT)비스니스'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NFT 마켓 플레이스인 오픈씨의 누적 거래액은 133억 달러(15조7천억원)을 돌파했습니다."

다만, STO 서비스 등을 허용하는 등 관련 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학계에서는 가상자산이 금융상품으로 인정되지 않는 부분을 개선하는 등 소비자 보호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국회와 정부는 NFT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산업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양정숙 /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 "국회에서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가상세계에서 새로운 경제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NFT와 메타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재명과 윤석열 대선 후보 역시 축사를 통해 가상자산의 법제화와 블록체인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 스탠딩 : 조문경 / 기자
- "메타버스 내에 경제 생태계가 형성되면서 새로운 금융자산인 NFT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매일경제TV 조문경입니다."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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