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가 급성·만성 통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아셀렉스 복합제'의 러시아 특허를 획득했습니다.

특허명은 '폴마콕시브 및 트라마돌을 포함하는 급·만성 통증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입니다.

이번 특허는 약물의 안정화, 성분 배합 방법에 대한 조성물 기술입니다.

아셀렉스 복합제는 골관절염 신약 아셀렉스를 업그레이드한 약물로 두 가지 성분(아셀렉스+트라마돌)을 한 알로 합친 겁니다.

특허는 2038년 6월 8일까지 유효하며, 향후 타 회사들이 같은 조성물로 제조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게 됩니다.

이번 특허를 통해 해당 조성물이 급성·만성 통증 치료제로 제품화 될 수 있음을 검증 받아 골관절염을 포함해 급·만성 통증 등으로 적응증 확장과 상품 독점기간 연장·시장 확대 추진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러시아에서 아셀렉스 복합제의 조성물 특허를 확보하게 됐다"며 "급성·만성 통증 기능성과 기술 가치를 인정받음과 동시에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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