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 식사동 일원 '긴급돌봄센터' 개소


[고양=매일경제TV] 경기 고양시가 코로나19 확산 가운데 돌봄·구호 등 긴급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우선 고양시는 어린이집·유치원 휴원과 초등학교 등교 중단을 대비한 긴급 보육시설·돌봄시설을 개소할 예정입니다.

현재 맞벌이 부부의 경우 갑작스럽게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상황인데 고양시는 2월 말부터 영·유아를 위한 ‘긴급돌봄센터’를 식사동에 개소하기로 했습니다.

유휴 단독건물을 활용한 긴급돌봄센터는 코로나 확산세가 엄중할 것으로 예상되는 3개월 간 한시적으로 고양시(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합니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생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긴급돌봄터'도 준비 중입니다.

특히, 고양시는 모든 재택치료자에게 시 자체 예산을 활용해 개별 구호물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오미크론이 정부의 정책역량만으로 감당할 수 있는 한계 수준을 넘어 확산되고 있는 만큼 특별한 방역정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대한 기자 / mkkdh@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