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는 최근 3개월간 이뤄진 해외 항공권 비즈니스석과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발권 수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배 이상 늘어났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전날까지 발권이 된 비즈니스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해외 항공권이 전년 동기간보다 각각 360%, 359%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3개월간 가장 많은 발권이 이뤄진 노선은 비즈니스석 기준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몰디브, 프랑스 파리,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의 순이었습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기준으로는 미국 애틀랜타, 파리, 미국 시애틀,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으로 가는 노선이 인기 있었습니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직후 장거리 노선의 운항이 줄었는데 최근 다시 수요가 늘어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금액을 더 지불하더라도 안전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힘입어 비즈니스와 프리미엄 클래스 수요부터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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