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5일부터 17일 산불…'산불피해 조사·복구 추진단' 구성 복구계획 수립 나서
산림청은 경상북도 영덕에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발생한 산불 피해지에 대한 수습대책의 일환으로 '산불피해 조사·복구 추진단'을 구성해 체계적인 조사·복구에 나선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사진은 산불공중진화대원들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영덕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지에 대한 '산불피해 조사·복구 추진단'이 구성돼 체계적인 조사·복구에 나섭니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경상북도 영덕에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발생한 산불 피해지에 대한 수습대책의 일환으로 '산불피해 조사·복구 추진단'을 구성해 체계적인 조사·복구에 나선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산불피해 현장조사는 오늘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진행하며 산림과 입목·산림 시설 등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유관 기관 등과 합동으로 시행합니다.

산림청은 합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응급·항구복구 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산림청은 경상북도 영덕에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발생한 산불 피해지에 대한 수습대책의 일환으로 '산불피해 조사·복구 추진단'을 구성해 체계적인 조사·복구에 나선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사진은 경북 영덕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산불진화헬기가 출동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응급복구는 주택지, 도로변 등 생활권과 연접한 지역을 대상으로 연내 긴급 나무베기(추가피해 예방을 고려 생활권 지역을 중심으로 나무베기)·산사태 예방사업을 시힝하고 항구복구는 자연환경과 산림기능을 종합적으로 고려,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사방사업과 복구조림을 할 계획입니다.

최병암 청장은 "이번 산불피해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고 복구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산림생태계를 복원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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