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매일경제TV] 경기 수원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2023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모집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주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개선하는 소규모 사업과 마을 특성에 맞는 주민자치 사업 등을 주민이 직접 지자체에 제안하는 제도입니다.

수원시는 시정분야 8억 원, 지역분야 40억 원 등 총 48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시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사업부서 검토, 지역 주민의견 수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에 추진됩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원천천 풍경 개선 및 학생들을 위한 개천 안전지대 만들기' 등 124개 사업을 선정해 올해 예산 편성에 반영했다"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제안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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