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뮤직
오프라인 활동 재개(리오프닝) 등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주가가 오늘(21일) 급등했습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3천250원(7.28%) 오른 4만7천9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6.97%), 에스엠(5.20%), 하이브(4.95%) 등도 크게 올랐습니다.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 등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들 기업의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다음 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BTS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인 회당 1만5천 명 규모로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입니다.

걸그룹 레드벨벳도 다음 달 19∼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년 3개월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나정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 정상화 정책을 펼치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오미크론 변이 이외의 신규 변종 바이러스가 출몰해 글로벌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는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 리오프닝 업종은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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