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오늘(21일) 석유, 가스 등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도시가스 공급업체 대성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890원(9.36%) 오른 1만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지에스이(17.01%), 석유류 판매업체인 한국석유(5.99%), 중앙에너비스(8.90%), 흥구석유(4.66%), 극동유화(3.40%) 등도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20일(현지시간) 종료할 예정이던 양국 연합훈련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등 서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해 벨라루스에 병력을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이 동맹국들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포함해 다수의 주요 도시가 표적으로 포함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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