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베일 벗는 박재범 ‘원소주’…1만5000원짜리 소주 맛은 어떨까

박재범 소주로 알려진 '원소주'가 2월 25일부터 공식 판매된다.

(원스피리츠 제공)

가수 박재범 소주로 알려진 ‘원소주’의 공식 판매가 시작된다.


원소주 제조사인 원스피리츠는 오는 2월 25일부터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원소주를 일주일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원스피리츠는 박재범이 소주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CJ 출신 김형섭 컬쳐앤커머스 대표와 함께 지난해 4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약 10개월의 연구 끝에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고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원소주’를 개발했다.

주정을 원료로 희석하고 감미료를 첨가한 희석식 소주와 달리 감압 증류 방식을 통해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소주 디자인에도 회사의 의지가 담겼다.

원소주 라벨은 ‘W’를 강조한 모양을 중심으로 태극기의 사괘와 태극 문양 등이 주변에 배치돼 한국산 프리미엄 전통주라는 이미지를 표현했다.

물방울 파동이 퍼져 나가는 디자인은 한국 증류식 소주의 우수성을 세계로 전파하겠다는 비전을 드러낸다.


소주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한 원스피리츠는 상품을 내놓기도 전에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해외 자본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연예기획사 트랜스페어런트아츠의 관계사인 TA벤처스로부터 기업가치를 약 500만달러(약 60억원)로 인정받고 소수 지분을 투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해외 사업에서 전략적 관계를 맺기로 하는 등 이번 투자 유치는 해외 수출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번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에서는 원소주 관련 다양한 상품 판매도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이곳에서 원소주로 제작된 칵테일인 ‘원밀리언’ ‘원토디’를 비롯해 원소주 로고가 들어간 글라스 등 각종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원소주의 소비자 가격은 1만4900원이며, 도수는 22도다.

지역 특산주로 분류되며 온라인 판매가 가능해 3월 말부터는 원소주 자사몰에서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소주 브랜드로 원소주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세계 시장에서 한국 증류식 소주의 우수성을 알리며 소주의 글로벌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지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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