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8일 산림·임업 단체장 간담회 주재…현장의 목소리 청취
최병암 산림청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18일 대전 서구 정부대전청사에서 미래 임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2022년 산림·임업 단체장 소통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 18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임업 분야 단체장들과 함께 미래 임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산림관계학회장 간담회(1월 10일), 전국산림관계관 회의(1월 13일), 조경단체장 간담회(1월 17일), 전국산불안전관계관 회의(1월 18일) 등 연이은 임업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산림·임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투자와 선진 임업기술 보급에 노력하고 있는 단체가 참석했습니다.

최근 코로나 19로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를 도입한 성과를 바탕으로, 산림·임업 단체들이 산림에서 신산업을 육성하고 제2의 임업 붐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간담회가 진행됐습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산림·임업 단체들의 성장을 지원하여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만남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최병암 산림청장이 지난 18일 대전 서구 정부대전청사에서 미래 임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2022년 산림·임업 단체장 소통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산림·임업 단체들은 단체의 운영 지원, 생활 속 목재이용 활성화, 임업 소득 증진, 수목 진료제도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건의를 했습니다.

이에 산림 정책 소관 부서에서는 건의 사항에 대해 관련 단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지속해 간담회를 여는 등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업계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는 최 청장은 "임업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강구하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 국민과 임업인이 숲의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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