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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폐광지역 사회단체연석회(투쟁위)의 강원랜드 바로 세우기 투쟁이 마무리됐습니다.

투쟁위는 이삼걸 강원랜드 사장이 오늘(19일) 정선군 사북읍 투쟁본부를 방문해 투쟁위 요구인 상생에 대한 가시적인 조치를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쟁위와 강원랜드는 현안 해결을 위한 실무협의체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투쟁위는 상생협력실을 팀으로 축소, 협력사 상생팀 폐지 등 지난해 말 강원랜드의 조직개편을 반발해 사장 퇴진 요구 등 강원랜드 바로 세우기 투쟁을 해왔습니다.

김태호 투쟁위원장은 "폐광지역과 강원랜드는 함께해야 할 동반자"라며 "비 온 뒤 땅은 더 단단하게 굳듯이 상생과 협력으로 밝은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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