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기사 내용과 무관.
올해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능력이 작년 대비 20% 늘어난 1억 톤에 달하고, 수출량으로는 세계 1위가 될 전망이라고 일본 매체가 오늘(19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생산량의 일부는 수요가 늘어나는 유럽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유럽에서 미국산 가스의 비율이 높아져 '탈러시아'가 진행되면 경제안보 위험이 경감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이에 서방이 제재를 가하면 러시아가 이에 대응해 유럽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이달 중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에서 새로운 LNG 플랜트가 가동될 전망입니다.

연간 생산 능력은 약 1천100만 톤이며 여기서 생산되는 LNG는 유럽에 판매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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