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가스기술공사, 수소충전소 건립 협약 수소자동차 19대 등 구매 지원…설치 부지 공모 통해 최종 확정
충북 영동군은 오늘(18일)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매일경제TV] 충북 영동군은 오늘(18일)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와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충전소의 운영·안전관리 등 수소 기반 인프라 구축에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습니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습니다.

영동군에서도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이 첫 발을 뗌에 따라 군의 체계적인 친환경정책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군은 올해 50억 원을 들여 수소충전소 1곳을 구축하고 이와는 별도로 친환경차인 수소자동차 19대와 전기자동차 200여대를 구매 지원할 예정입니다.

수소충전소는 생산된 수소를 튜브트레일러로 공급하는 오프 사이트방식으로 구축돼 1일 650㎏이 충전 가능하게 됩니다.

군은 우선 수소충전소 설치 부지 공모를 통해 최종 확정한 뒤 올해 안으로 충전소를 완공할 계획입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수소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사업 조달·발주에 관련한 기술을 지원합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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