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유세버스 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역 선대위원장과 운전기사의 발인이 끝나는 내일(19일) 오후부터 선거전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18일) 오전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열린 고(故) 손평오 지역 선대위원장의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이어 오후에는 강원도 원주에서 또다른 유세 버스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운전기사가 입원 중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찾습니다.

안 후보는 19일 오전에는 경남 김해로 내려가 유세버스 사고로 숨진 운전 기사의 영결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안 후보측은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와 관련, 안 후보가 지난 13일 후보등록 직후 제안한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에 대해 윤 후보가 직접을 답변을 내놔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버스 사고 등을 계기로 안 후보가 여론조사 단일화 제안을 접고 자진 사퇴를 하지 않겠냐고 내심 기대하던 국민의힘 측 입장에 선을 그은 것으로 보입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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