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희망나무 장학생에 대학입학 축하격려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대상은 지난해 선발된 16기 장학생 중 대학 입학을 결정한 학생으로, 총 15명입니다.

이날 대학 축하격려금 전달 행사는 경기도 연천군에 소재한 전곡고등학교에서 진행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 본사가 아닌 해당 고등학교에서 소규모로 진행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영지원본부 심기필 상무와 최한식 전곡고등학교 교감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 2005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의 우수 고등학생을 선발해 등록금 등 학비 일체를 지원하는 장학금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발 학생에게는 연간 4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금까지 총 622명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지난 2017년부터는 범농협 차원에서 농촌지역(군 단위 이하) 저소득 가정의 우수 고등학생을 희망나무 장학생으로 우선 선발하고 있습니다.

심기필 NH투자증권 상무는 "장학생들에게 대학 축하격려금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고, 수험생활을 잘 이겨낸 학생들에게 대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범농협 차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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