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올해 단기사채 판매액이 1천억 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단기사채란 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의 종류로, 예탁결제원이 발행과 권리를 전자적으로 관리하며 과거 전자단기사채로 불렸던 금융투자상품입니다.

단기사채는 1억 원 이상부터 거래가 가능하지만 대부분 만기가 3개월 이내입니다.

이에 키움증권은 짧은 기간 큰 자금을 운용하고 싶은 개인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키움증권은 2018년 단기사채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구축해 온라인(홈페이지, HTS영웅문4, MTS영웅문S)에서도 단기사채를 종목별로 비교하고 매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키움증권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단기사채는 12종목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수익률은 세전 연 3.25%부터 2.20%까지 다양합니다.

채권 만기까지 남은 기간인 잔존일수도 일주일에서 3개월까지 다양해, 본인의 자금계획에 맞는 단기사채를 선택해 투자할 수 있습니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 팀장은 "고객이 상품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종목별 핵심설명서를 제공하고 있으며,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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