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플러스, 분당점 3월 오픈…경기권 첫 진출

정자동에 26호점 오픈
폭증하는 판교 오피스 수요 흡수 기대

정자1차푸르지오시티 투시도. (사진=스파크플레스 제공)

[성남=매일경제TV]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26번째 지점인 분당점을 오는 3월 오픈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분당점은 스파크플러스의 첫 경기권 공유오피스로 최근 거점오피스 등 오피스 수요가 변화하면서 수요 문의가 가장 많았던 정자동에 지점 확대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내달 오픈 예정인 스파크플러스 분당점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푸르지오시티 1차 단지내상가 지하 1층과 지상 1층, 임대면적 약 2500㎡ 규모입니다.

신분당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지하철 정자역과 인접해 판교,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용이합니다.

정자동은 약 2만 여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주거타운과 SK, 네이버, 두산,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 사옥이 소재한 분당판교업무지구(BBD)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스파크플러스 분당점은 240여 석의 오피스 공간과 미팅룸은 물론 라운지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플라운지도 조성해 입주 기업의 상황에 맞춰 공간을 쓸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 베이스의 어반시크 콘셉트로 꾸며지며 기본 사무자동화(OA) 가구와 커피머신, 냉장고 등이 마련된 캔틴 공간도 제공해 입주사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 공유오피스업계 최초로 도입한 좌석예약시스템을 분당점에도 적용해 혼선 없이 직원 근태 확인이 가능해 거점오피스 운영 관리에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줄 전망입니다.

이재황 스파크플러스 사업개발그룹 개발실장은 "스플라운지패스와 같이 고객 맞춤 서비스도 개발하는 중으로 입주사의 업무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대한 기자 / mkkdh@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