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지난해 흑자 전환과 자사주 소각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오전 9시 37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인터파크는 전 거래일보다 260원(4.33%) 오른 6천27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 초반 6천440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전날 인터파크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5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3조1천1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습니다.

인터파크는 지난해 실적 개선과 관련해 자회사 손익 개선과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 매각 결정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인터파크는 지난해 10월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법인의 지분 70%를 야놀자에 매각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인터파크는 또 이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전량(355만1천240주)을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주당 가액은 3천280원, 소각 예정 금액은 116억 원입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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