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첫 공식 팬미팅 연기…리아·예지 이어 채령도 코로나 확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있지(ITZY)의 리아, 예지에 이어 채령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오늘(16일) 팬 페이지를 통해 "채령이 오늘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채령은 지난 12일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 격리 중이었으나, 전날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후 PCR 검사를 다시 했고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소속사는 "채령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라며 "현재 기침 및 두통 이외 증상은 없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있지 멤버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은 세 번째입니다.

앞서 리아가 13일, 예지가 14일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멤버들이 잇달아 확진되면서 이달 19일로 예정됐던 있지의 첫 공식 팬 미팅은 연기된 상태입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