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인터파크, 투어부터 티켓까지 리오프닝 수혜주로 부각

코로나19 엔데믹 기대감이 나오며 리오프닝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인터파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22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인터파크는 전 거래일 대비 320원(5.57%) 오른 6천7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 초반에는 6천400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날 인터파크는 2021년 전체 공연 티켓 판매금액은 2천83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53.8%에 해당하는 규모이나 2020년 대비 117.7% 증가한 수치로 실적 전망에 기대가 모입니다.

앞서 인터파크투어는 이달 들어 태국, 필리핀 최저가 패키지를 출시하면서 해당 상품은 사전 판매에서 10분만에 170개 상품이 완판되는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지난 6일에는 올해 들어 지난달 1일부터 2월 3일까지 국내항공 예약이 작년 동기에 비해 52%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급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인터파크는 글로벌 리오프닝 상황 속에서 관련 수요 증가가 수치로 입증되며 리오프닝 최고 수혜주로 언급되고 있다"라며 "인수합병(M&A) 이슈도 있어 주가가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앞선 보고서에서 "인터파크의 실적 정상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업황 반등에 따른 눈부신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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