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매일경제TV] 오는 7월부터 KTX 열차 내에서 기존보다 3배 빠른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오늘(16일) 7월부터 모든 KTX에서 현재보다 3배 빠른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무선인터넷 속도 향상은 데이터를 와이파이로 더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로드밸런싱 시스템 도입에 따른 것으로 이동통신사와 협업해 6월까지 모든 KTX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나희승 사장은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 누구나 전국의 모든 열차와 역 어디서나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고,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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