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이홍재 교수, 대한말초신경학회 갈렌학술상 수상

'척골근위돌기 골절 후 발생한 척골신경 불안정성에 대한 최신 수술적 치료' 주제 연구로 수상 영예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신경외과 이홍재 교수가 최근 열린 ‘제13회 대한말초신경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갈렌학술상을 수상했다고 오늘(16일) 밝혔다. (사진=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제공)

[대전=매일경제TV]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하 대전성모병원)은 신경외과 이홍재 교수가 최근 열린 '제13회 대한말초신경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갈렌학술상을 수상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척골근위돌기 골절 후 발생한 척골신경 불안정성에 대한 최신 수술적 치료'를 주제로 한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번 논문에서 척골근위돌기 골절 수술 후에도 통증, 전완부·수부의 감각 이상, 근력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척골신경 불안정성의 수술적 치료로 기존의 수술 합병증·재수술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신경외과학교실의 많은 임상경험과 학술적 능력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전성모병원의 말초신경 수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대한말초신경학회는 최근 중요시되고 있는 다양한 말초신경질환의 연구와 수술적 치료에 대한 임상적·학문적 발전을 위한 학회입니다.

이번 학회에는 국내와 미국, 일본의 신경외과, 정형외과 의사들이 참여해 말초신경질환에 대한 학술적 교류를 나눴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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