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초코파이情'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이 5천억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8.8% 늘어난 것입니다.

오리온은 매출 규모에 대해 "제품 낱개 기준으로 34억 개에 달하는 것이며 일렬로 세우면 지구 5바퀴를 훌쩍 넘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찰초코파이와 초코파이 바나나 등이 인기를 끌면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매출이 2천억 원을 넘었고, 베트남에서는 현지 생산을 시작한 지 16년 만에 매출이 1천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오리온은 나라별 문화와 식품 소비 경향에 맞춰 초코파이 신제품을 출시하며 외국에서 큰 인기를 얻어 왔으며, 현재 전 세계 60여 개 국가에서 총 26종의 초코파이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 송재원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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