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정원도시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정원문화 선도할 수 있는 강소형 정원도시 육성 위한 토대 마련
최병암 산림청장(왼쪽 여섯 번째)과 하병필(왼쪽 다섯 번째) 경상남도 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변광용 거제시장이 오늘(15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정원도시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오늘(15일) 경상남도 도청 회의실에서 경상남도, 거제시와 '정원도시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산림청 최병암 청장과 경상남도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거제시 변광용 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원을 통해 도시를 녹색 생활공간으로 전환하고 경상남도·거제 지역의 정원문화 활성화와 정원도시 육성을 지원하고 정원문화의 전국적인 확대·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협약 기관들은 ▲정원의 조성·관리 ▲정원 분야 전문인력 양성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인식 제고 ▲경상남도와 거제지역을 정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협력 ▲정원문화·산업의 확대·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됩니다.

아울러 거제지역에 조성할 예정인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후보지 선정·기본구상 마련, 예비타당성조사 수행 등을 위해 긴밀히 협조할 계획입니다.

산림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정원을 활용한 도시재생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모형(모델)을 제시하고 국내 정원산업·문화 발전을 위해 강소형 '정원도시'(정원도시로서 인지도는 낮으나 잠재력이 큰 도시) 육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상남도와 거제 지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원도시로 발돋움하고 정원문화의 전국적인 확대·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림청도 지역 활성화와 도시재생의 성공 모형(모델) 제시 등을 위해 정원도시 육성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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