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19 확진 3번째 최다 기록
연말 위드코로나와 오미크론 대유행 확진자 급증 영향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는 오늘(15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어제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724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날에 비해 1366명 늘어난 것으로, 지난 10일(1만7976명), 9일(1만7751명)에 이어 3번째 최다 기록입니다.

사망자 수도 21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습니다.

도내 하루 사망자는 지난해 12월 22일 39명으로 최다였다가 감소세로 돌아서 이달 들어서는 이틀(7일 12명, 10일 13명)을 제외하고 한 자릿수를 나타냈었습니다.

도는 지난 연말 '위드 코로나'와 최근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해 사망자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화성시가 1589명으로 가장 많고 수원시(1387명), 용인시(1380명), 고양시(1270명), 성남시(1005명)도 1000명을 넘겼습니다.

전체 31개 시·군 가운데 여주·동두천·과천·가평·연천 등 5개 시·군을 제외한 26개 시·군에서 세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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