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72.28포인트(0.50%) 내린 3만4565.78로 장을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17.09포인트(0.39%) 내린 4401.55로, 나스닥지수는 0.24포인트(0.00%) 내린 1만3790.9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하락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위치한 대사관을 폐쇄하고 서부 지역의 르비브로 이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러시아의 군사력 증강이 급격히 가속화하고 있다"며 "남아 있는 미국인들에게 즉각 우크라이나를 떠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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