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데이터센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라클과 클라우드를 상호 연동하는 인터커넥트(Interconnect) 서비스를 국내 출시했다.

인터커넥트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애저(Azure)와 오라클 인프라스트럭처(OCI) 사이의 호환을 제공합니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19년 애저와 OCI를 상호 연결하는 협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이번 출시에 따라 미국, 한국, 캐나다, 독일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총 10 개 도시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양사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씀으로써 빠르고 편리한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됩니다.

양 클라우드의 지연성 테스트에서 애저 가상머신과 OCI 가상머신(VM) 간의 왕복 지연성은 1.2 마이크로초(ms)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포탈이나 오라클 클라우드 콘솔에서 계정을 연동할 수 있습니다.

송승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비즈니스 그룹 총괄 팀장은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상호 연결하려면 설계, 설치, 운영에 상당한 투자가 필요해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송 팀장은 "인터커넥트는 멀티 클라우드 사용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연결하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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